남아시아 3개국서 홍수로 1200여명 사망…"大 재앙"
이재민 규모 4100만여명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지역에서 홍수 피해로 1200여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여름 몬순(우기) 폭우로 발생한 홍수로 인도와 네팔,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3개국에서 사망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유엔은 이들 3개국에서 최소 4100만여명이 직접적인 피해를 본 것으로 보고 있다.
AD
인도는 동부 비하르 주에서만 500명 이상의 주민이 홍수로 사망했고, 뭄바이에서는 29일 하루에만 최대 300㎜에 이르는 비가 내리면서 6명이 숨졌다. 이 같은 강수량은 12년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이날 다수 열차 운행과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휴교령이 내리는 등 도시 기능이 마비됐다.
네팔에서는 홍수로 140명 이상 사망하고 수십명이 떠내려 갔으며 주택 1만여채가 파손됐다. 방글라데시 역시 40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로 최소 140명이 사망하고 주택 69만7000여채가 부서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