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숙 할머니(출처=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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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일본군 위안부 생존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90)가 28일 별세했다.


하 할머니는 지난해 초 낙상사고로 국내 이송 이후 병원에서 적극 치료를 받아 왔으나 신부전·폐부전 등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돼 이날 오전 9시10분경 운명을 달리했다.

하 할머니는 1928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1944년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중국의 위안소로 끌려가 고초를 겪었다. 해방 이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 하고 60여년을 중국에서 살았다.


2000년 하 할머니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 국제법정'에 증인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후 2003년 국적 회복판정을 받아 한국에 잠시 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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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국내외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36명으로 줄었다.


빈소는 강동 경희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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