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검장, 재산 64.7억…대부분 배우자 소유
황교안 전 국무총리, 재산 27.8억…2.6억 증가

서훈 국정원장, 3개월 만에 재산 1.5억 증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정부 파격 인사의 대표 사례인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재산은 64억719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본인의 재산은 예금 2억7621만원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배우자의 재산이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사진)은 3개월 만에 재산이 1억5220만원 증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보면 윤 지검장의 재산은 배우자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주상복합 12억원, 가락동 아파트 2억3400만원, 토지 1억9544만원, 배우자의 예금 28억2656만원, 배우자의 사인 간 채권 20억원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 등 이날 재산이 공개된 72명의 공직자 중에서 두 번째로 많다.

서 원장의 재산은 36억5601만원으로 지난 5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의 35억381만원보다 1억5220만원 증가했다. 경기 용인 소재 단독주택과 수원·성남에 소유한 상가 등 부동산이 28억2522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김준환 국정원 2차장은 15억1370만원, 김상균 국정원 3차장은 7억8822만원이다.


장관급으로 격상된 국가보훈처의 피우진 처장은 재산이 11억9378만원이다. 경기 수원 소재 다가구주택 5억5570과 2012년식 쏘렌토 1333만원, 예금 7억1475만원 등으로 이번에 재산 내역이 공개된 다른 공직자들에 비해 단순한 재산 구조였다. 육군 중령 출신인 피 처장이 고위 공직자로서 재산을 신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억4994만원,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9억2822만원, 조현 외교부 2차관은 3억7245만원 등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공공기관에선 이석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15억3915만원,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 30억4517만원, 문상옥 한전KDN 상임감사 8억5599만원, 박상배 한국가스기술공사 상임감사 8억2093만원 등이다.

AD

한편 이날 관보에는 박근혜 정부 인사들의 재산도 공개됐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재산은 27억8708만원으로 2억6000여만원이 늘었다. 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8억4338만원, 김진섭 전 국정원 1차장은 12억3664만원,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은 27억3602만원, 최종일 전 국정원 3차장은 13억5031만원이다.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의 재산은 8억9231만원,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은 7억4480만원, 최상목 전 기재부 1차관은 17억9297만원, 이영 전 교육부 차관은 8억4652만원이다. 김수남 전 검찰총장의 재산은 25억8409만원, 김주현 전 대검차장은 15억6506만원, 이창재 전 법무부 차관의 재산은 7억4900만원 등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