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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갤러리뚝방에서 멋진작품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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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갤러리뚝방에서 멋진작품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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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러도 수공예 작품 직접 만들며 웃음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이‘갤러리뚝방’조성을 완료하고 이달 22일부터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설치한 갤러리뚝방은 주민 누구나 참여가능한 문화소통 공간이다.
갤러리뚝방에 들어서면 먼저 갤러리를 지나게 된다. 이곳에서는 뚝방마켓 참여자, 지역문화예술인이 직접 만든 전시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직 작품 수는 많지 않지만 소소하고 정감 있는 작품부터 전문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작품까지 지역 주민들의 숨겨왔던 솜씨를 발견해보는 재미가 있다.

갤러리를 지나 중앙데크에서 곡성천 방향을 바라보면 뚝방마켓이 열리는 천변거리가 보인다. 벚나무가 터널을 이룬 이곳에는 뚝방마켓의 상징인 노란 그늘막이 무더위를 피해 잠시 휴식에 들어갔던 뚝방마켓의 재개장을 기다리고 있다. 기차당 뚝방마켓은 9월부터 둘째, 넷째주 토요일(9월 9일, 9월 23일) 12:00~18:00에 열릴 예정이다.

체험실에서는 커피만들기, 도자기만들기, 가죽공예, 냅킨아트, 수채화그리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체험프로그램의 강사는 뚝방마켓 참여자, 공방운영자, 평생교육 수료생 등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대부분으로 재능기부의 형태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뚝방마켓이 보는 재미와 사는 재미가 있었다면, 갤러리뚝방이 생겨 만드는 직접 체험하는 재미도 생겼다.”며 서툰 손길에도 즐거운 웃음을 보였다.
곡성군은 시범운영을 거쳐 수요자의 요구와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여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갤러리뚝방을 기차당 뚝방마켓과 함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이자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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