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는 22일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고 임창열 대표의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 대표 연임으로 2014년 취임 당시부터 계획했던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킨텍스는 제3전시장(7만㎡)이 건립되면 전체 17만8000㎡의 전시면적과 연간 1200만명의 방문객을 확보하게 돼 규모 면에서 세계 20위권의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발돋움하게 된다.
특히 10년간 1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킨텍스를 지난해 처음 흑자로 돌려놓는데 성공했다.
임창열 대표는 "제3전시장 건립으로 킨텍스와 한국 전시산업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 것이 마지막 사명"이라며 "한국 전시산업이 아시아는 물론 나아가 세계 마이스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설 때까지 킨텍스의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다시 한 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재정경제원 장관 겸 부총리를 지냈으며 민선 2기 경기도지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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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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