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숨어 있는 영웅들 찾아 격려… 선행과 용기 널리 퍼지도록
bhc치킨 허명수 상무(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8월18일 수서중학교를 방문해 'bhc 히어로'로 선정된 이점순 교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bhc치킨이 가까운 이웃 안에서 영웅을 찾는 ‘bhc 히어로’의 8월 주인공을 선정했다.
bhc치킨은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수서중학교를 찾아 수상자로 선정된 수서 중학교 이점순 교장선생님에게 상장과 학교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bhc 히어로’의 주인공인 이 선생님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노인을 발견해 최초 119에 신고를 했다. 동행하던 선생님들에게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심폐소생술을 하게 하는 등 체계적인 응급조치를 신속하게 조치했다. 폭염으로 갑자기 쓰러진 노인은 발 빠른 조치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무사히 퇴원했다.
이에 시험과목이 아니지만 학교에서 가르치는 안전교육이 귀한 생명을 살리면서 주변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귀감을 주고 있다.
bhc치킨 허명수 상무는 “교육계에 계신 분이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과 선생님들 나아가 국민 모두 안전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사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 16일 박현종 bhc치킨 회장 및 임직원, 가맹점주 등이 함께 모여 ‘BSR’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BSR’은 bhc치킨의 나눔·상생 경영 정신이 담긴 새로운 개념의 CSR 활동으로, bhc와 CSR을 합쳐 ‘BSR’ 명명했다. bhc치킨은 매장에서 치킨 한 마리가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희망 펀드’를 조성한다. 매월 5000만원, 연간 6억원 규모로 이는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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