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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驛舍)의 재탄생]쇠퇴지 영등포역… 일자리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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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도심권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대상범위 / 서울시

영등포 도심권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대상범위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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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남권 대표 산업쇠퇴지인 영등포역 일대가 살아난다. 정부와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정책을 통해 영등포 도심권 일대는 경제기반형 일자리 메카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17일 개최된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서울역 일대 도시 재생활성화계획안'과 '영등포 도심권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구상안'에 대한 사전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영등포 도심권 일대는 2단계 도시 재생활성화지역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에서 지역경계 및 재생사업 추진 방향 등을 조정하도록 조건이 부여됐다.
이번 심의에서는 영등포 도심권 및 경인로 일대(70만㎡)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대상범위를 조정하고 방향을 구체화했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산업과 연계성 강화를 위해 문래동 기계금속집적지 일대를 지역경계에 포함했다. 또한 삼각지, 영등포로터리 주변 등 주거·숙박시설 밀집지역은 제외했다. 다만 향후 활성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필요 시 지역경계를 추가로 조정할 수 있는 길은 열어두기로 했다.

특히 영등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계획수립 과정에서 지역주민 등 공동체의 목소리 뿐만 아니라 지역 내 토착산업체, 대형 유통기업 및 민간투자자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향후 민간부문의 투자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500억원 규모다. 마중물 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으로 내년에 확정될 영등포 도시재생활성화계획과 마중물사업을 통해 영등포가 새로운 가치의 생산공간으로 재도약할 전망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시는 2015년과 2017년 두 번에 걸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으로 서울형 도시재생의 본격적인 추진기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서울형 도시재생이 제2의 도약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고견 제시와 함께 소통창구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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