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16일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6.60%(5900원) 오른 9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10% 이상 상승한 9만8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향후 중국 시장 충격은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업 월별 매출 성장률이 4월 -70%에서 6월 -20%로 완화되고 있다"며 "오리온은 하반기 중국 사업 영업이익률을 10~13%로 제시했는데 중국에서의 실제 매출 성장 회복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강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빠른 수익성 회복 가이던스는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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