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북서울 꿈의 숲, DMC홍보관 등 푸드트럭 신규 영업장소 19곳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 가능한 푸드트럭도 32대 추가된다.
공개모집 영업지는 푸드트럭 합법화 취지에 맞게 프랜차이즈 업체의 신청을 제한한다. 시는 향후 조례개정 등을 통해 국·공유지 및 공공기관 등이 주관하는 행사에 프랜차이즈업체의 참여 제한을 둘 계획이다.
반면 취업애로 청년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신청할 때는 가점을 부여한다.
새로 추가된 19개소 영업지는 상시 영업이 가능한 영업지로 영업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다. 푸드트럭 영업자 또는 영업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24일까지 관련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곽종빈 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시 문화행사는 물론 자치구, 민간기업 요청 시에도 푸드트럭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기회를 확대하는 등 수익성 있는 푸드트럭 영업기회와 장소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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