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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2Q 영업익 2010만 달러...전년比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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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액 5억7770만 달러로 전년比 9.5% 감소
-중국과 미국 등 주요 태양광 시장의 수요 감소 때문으로 분석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화큐셀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중국과 미국 등 주요 태양광 시장의 설치 수요 감소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한화큐셀은 10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영업이익 2010만 달러, 매출액 5억77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3%, 9.5% 감소한 수치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33.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9% 줄었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는 이날 "2분기 실적은 우리의 가이던스와 일치한다"면서 "전세계적인 태양광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다"고 밝혔다. 낮아진 부채비율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2분기 211%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올해 2분기 132%로 집계 됐다. 올해 1분기(125%)에 비해서는 소폭 올랐으나 전반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화큐셀의 입장에서 중국과 미국 등 주요 태양과 시장의 수요 감소 등은 큰 부담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태양광 수요는 지난해보다 각각 18.9%, 22.3% 하락했다"면서 "한화큐셀이 주요 수출국 수요가 급격히 하락한 탓에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한화큐셀은 수출 구조를 인도와 중동 등 신규 시장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7GW의 셀과 모듈 생산 규모를 확보했다. 올해 3분기까지 공장별로 단계적 증설을 진행해 총 6.8GW의 생산 규모를 확보할 예정이다. 셀 기준으로는 세계 1위, 모듈 기준으로는 세계 5위 수준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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