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프로듀스101 '워너원' MD상품 국내 단독 판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티몬은 국내 온·오프라인 단독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 데뷔 그룹인 '워너원'의 공식 MD상품인 교통카드와 피규어키링을 티몬에서 독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티몬은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지난 4월부터 3개월 간 화제를 모았던 '프로듀스 101 시즌2'의 공식 투표 채널로 선정됐다. 티몬은 3개월 간 총 4번의 투표를 실시했는데 누적 투표수 3200만표, 총 투표자 수 700만명을 기록했다. 투표참여를 위해 티몬에 신규 가입한 고객이 36만명에 이르는 등 '프로듀스 101 시즌2'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워너원'의 공식 데뷔에 맞춰 출시된 이번 상품은 총 두 가지의 구성으로 제공된다. 옵션A는 11명 멤버 가운데 한 멤버의 얼굴이 찍힌 교통카드와 피규어키링 각각 1개가 함께 들어있는 세트 하나를 제공한다. 이 옵션은 1만9800원으로, 멤버는 무작위로 뽑혀 배송된다. 옵션B는 교통카드 11종과 피규어키링 11종이 모두 함께 제공되는 풀세트로, 21만7800원에 판매된다.

티몬은 또한 '워너원' 팬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상품문의 게시판에 기대평과 갖고 싶은 상품의 멤버 이름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당첨된 총 11명에게 옵션A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참여 기간은 1차 오픈 딜 매진 시까지다. 당첨자는 8월30일에 발표된다.

두 옵션 모두 한정 수량으로 1차 오픈 되며, 옵션A는 9월15일부터, 옵션B는 9월26일부터 각각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김상희 티몬 제휴사업본부장은 "이번 MD상품 단독 출시는 티몬이 성공적인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얻은 성과 중 하나"라며 "티몬이 아니면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특별한 상품인 만큼 팬 여러분의 뜨거운 반응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