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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교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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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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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 컨트롤타워의 수장으로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역임한 박기영 순천대학교 생물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청와대는 차관급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박기영 교수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박 본부장은 연세대 생물학과에 입학해 식물학 석사 및 식물생리학 박사를 받은 인물이다. 그는 현재 순천대 생물학과 교수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식물학회지(Journal of Plant Biology)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박 본부장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4~2006년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그는 당시 참여정부 최초의 여성 보좌관으로서 뽑혔다. 지난해에는 4·13 총선 비례대표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 본부장은 최근 저서인 '제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경쟁력(한국의 위기 극복과 포용적 혁신성장을 위하여)'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과학기술의 공공성을 제대로 찾아나가고 실현하는 것이 바로 과학기술의 민주화이며 경제민주화의 첫걸음"이라며 "약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공공적 수단으로서의 과학기술의 역할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의 원칙에 충실한 철학을 정립하고 이에 합당한 연구, 교육, 직업교육, 산업 육성, 성장동력 확보, 각 주체의 역할 정립 등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며 "패러다임 전환은 정부부터, 정치권부터 우선적으로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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