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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 어렵다"…차기 대선 준비하는 공화당 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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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부통령 유력 주자로 지목
펜스 부통령 "우습고 터무니없다" 반박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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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공화당의 차기 대선 주자들이 벌써부터 대선준비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 어렵다는 관측이 퍼졌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러시아 커넥션' 등으로 내홍이 심화하면서 공화당 소속 정치인들이 대권행보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진영 인사 75명 이상을 인터뷰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도전은 불확실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유력한 주자로 꼽혔다. 현재 부통령직을 맡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선거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있다는 것이 뉴욕타임스의 주장이다. 펜스 부통령은 주말인데도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며 이 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우습고 터무니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충성심을 거듭 강조했다.

이외에 지난해 공화당 경선 레이스에 도전했던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는 사실상 차기 대선준비에 돌입했다. 케이식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더라도 출마하겠다는 입장이다.
벤 새스 상원의원(네브래스카), 톰 코튼 상원의원(아칸소)도 공화당의 차기 주자군으로 꼽혔다. 최근 새스·코튼 상원의원이 경선레이스 첫 관문격인 아이오와 주를 잇달아 방문한 것도 정치적 야망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을 앞장서서 비판하고 있는 존 매캐인 상원의원은 "지금 제대로 진행되는 게 하나도 없지 않은가"라며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약점을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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