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키움증권은 31일 코리안리 코리안리 close 증권정보 003690 KOSPI 현재가 12,200 전일대비 670 등락률 +5.81% 거래량 373,420 전일가 11,53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익스포저 상한 5% 풀어달라" 李 순방 동행 금융권, 인도 당국에 촉구 코리안리, 호르무즈 해협 위기 해결사…'요율인하' 안전망 역할 톡톡 이찬진 금감원장 "탄소감축 입증분야 금융지원" 에 대해 이익 창출력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500원을 유지했다.


코리안리는 2분기 수재보험료 1조8693억원(+5.2%YoY), 당기순이익 962억원(+59.4%YoY, +147.5%QoQ)을 기록했다. 이는 키움증권의 추정치를 52%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외화환산 이익이 35억원에 불과하다는 점과 언더라이팅 개선이 증익의 주요인인 점을 감안하면 질적으로도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코리안리의 2분기 합산비율은 93.5%(환평가 제외)로 전년동기비 3.6%p개선됐다. 해외보험과 기업보험 합산비율은 85.7%, 85.6%로 각각 7.9%p, 6.5%포인트 하락했다. 국내 기업보험 합산비율 개선은 최근 국내 기업성보험의 사고 빈도 감소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해외보험 합산비율 개선은 고액사고 감소 영향도 있으나, 코리안리의 해외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도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2014년 이후 코리안리는 해외 수재보험에서 지역 및 담보를 다양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극동아시아 중심에서 미국 및 동남아시아로, 화재 및 해상 보험 위주에서 생명 및 특종 보험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투자영업부문에서도 코리안리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단기자산보단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 1분기 1.6% 역성장했던 해외수재보험료도 2분기엔 5.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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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으나 보수적 관점에서 올해 이익 추정치를 4.3% 상향했다"면서 "최근 원수사들은 높은 ROE와 낮은 PER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다. 동사는 원수사 대비 ROE가 낮고 이익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크나, 현재 0.6배의 PBR은 이를 감안해도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보험 언더라이팅을 중심으로 빠른 실적 개선을 보인 동사의 이익 창출력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시점"이라며 "증익으로 현재 주가에서 예상 배당수익률도 3%를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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