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에스엠, SKT와 함께하는 보장된 미래…목표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에스엠 에 대해 SKT와의 상호 출자로 향후 실적 개선이 보장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M의 주가는 이틀에 걸쳐 약 13% 상승했다. 이는 지난 17일 발표된 SM과 SKT의 상호 대규모 출자로 실적 추정치 변경에 대한 시장의 이해가 뒤늦게 이뤄지면서 상승한 것이라는 평가다.
카카오-로엔, 네이버-YG 등 대부분의 플랫폼이 콘텐츠 업체들의 지분 투자(혹은 인수)를 통해 시너지를 내는 반면, SM은 추가로 SM C&C가 SK플래닛로부터 물적 분할된 광고 사업부를 인수하기에 대규모 실적 개선 효과가 빠르게 발생(10월 24일부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M C&C의 공시에 나온 외부평가기관의 평가의견서에 따르면 2018년 광고 사업부의 예상 매출액/영업이익 1,390억원/85억원이 SM의 연결 실적(SM C&C 연결 유지)에 바로 반영될 것이란 평가다.

지난 17일 SKT와 SM은 상호 대규모 출자를 발표했다. SM은 SM C&C가 SK플래닛으로부터 물적 분할된 광고 사업부를 인수하고, SKT는 아이리버가 SM-SKT의 JV인 SM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를 합병한 후 SM Life Design(일본 자회사)을 SM으로부터 인수한다. SKT는 SM C&C에, SM은 아이리버에 2대 주주로 각각 650억원/44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SM C&C가 SK 플래닛의 광고사업부를 인수하게 되면서 2018년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4000억원/OPM 5% 이상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평가됐다. SM과 SKT간의 대규모 상호 출자 관계를 감안할 때 SM이 단순 매체 대행을 넘어서 OKSUSU, AI스피커 등 SKT의 4차 산업 플랫폼에 대한 적극적인 콘텐츠 프로바이더 역할, 즉, 제작 매출까지 추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빠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면 SM C&C의 광고 관련 매출로만 2,000억원/OPM 7%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수효과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기존 2018년 매출액/영업이익 4,282억원/495억원에서 5,750억원(+34% 상향)/566억원(+14% 상향)으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43,000원('18년 EPS * 목표 P/E 25배)으로 상향한다. 하반기 JYP와 함께 최선호주"라고 진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