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은 2분기 매출총이익 981억원(전년 동기대비 2.5% 증가), 영업이익 258억원(전년 동기대비 3% 감소)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미주지역 인력 증가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3% 감소했지만, 효율적인 인력 관리를 통해 GP(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1분기 56.5% 대비 감소한 53.4%를 기록했다.
하반기는 국내 경기회복 및 신차 대행, 해외 비계열 광고주 영입 효과가 있어 올해 GP 11% 성장이 가능하리라 봤다.
김 연구원은 "국내는 전반적인 경기 개선과 G70, N시리즈 등 본격적인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고, 2018년 2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사전마케팅이 시작될 것"이라며 "특히 G70는 4분기부터 일부 마케팅이 반영되고, 기아차 북미 제작 대행도 예정대로 진행돼, 2018년부터 연간 GP 200억원, 이후 2~3년 내에 연간 400억원까지 기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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