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6일 전국에서 문화행사 2352개 개최…일부 행사 주말까지 연장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달 '문화가 있는 날(26일)'에는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와 도심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일부 행사는 주말까지 기간을 연장하거나 주말에만 한다.
'청춘마이크' 공연은 전국 해수욕장과 축제에서 집중 휴가기간인 8월 말까지 계속된다. 특히 보령머드축제에서는 26일~30일 라이더스의 현대무용, 진대의 버나놀이와 전래동화, 마주의 전통악기와 전자음악 등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달군다.
'문화예술 소셜다이닝'도 재개된다. 문예지기(문화 모임을 기획해 운영하는 문화예술 분야 전공자 및 재능인) 스물다섯 명을 선정해 전통공예품 만들기·영화 제작·독서 모임·정원 탐방 등 다양한 문화 모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 하노이안 브라더스에서 제주의 미술·건축·음악·영화 등을 음식과 연결한 'WINDHADA, 제주문화를 소비하다'를 연다. 서울 장자터빌딩에서는 마술감독이 운영하는 '마술유랑단-마술과 아이스브레이킹하다', 성남 카페앤북하늘맑음에서는 캘리그래피(멋글씨) 수업을 한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하는 뮤지컬 '캣츠' 내한 공연은 26일 전석을 20% 할인 판매한다. 이날 개봉하는 영화 '군함도'와 '슈퍼배드3' 등은 오후 5시~오후 9시 5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부산 킴스아트필드 미술관은 29일 오후 2시~오후 4시 무료입장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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