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 ‘피너클 어워드' 베스트상 수상

‘서리풀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멀티미디어 분야 ‘베스트상’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의 대표 축제인 서리풀 페스티벌의 공식홈페이지가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1등 상인 베스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6시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베스트상을 수상한 구의 서리풀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는 축제 프로그램 정보를 방문객들에게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 명확히 내용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리풀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는 ▲서초강산 퍼레이드 ▲지상 최대 스케치북 및 만인 대합창 ▲KBS 열린음악회 ▲Seocho Culture Club 콘서트 ▲반포서래한불 음악축제 등 5대 메인 프로그램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카테고리를 구성해 정보 확인이 용이하게 했다.

또 3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어)를 지원해 외국인들도 쉽게 축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세계축제협회(International Festivals and Events Association) 한국지부에서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각국의 우수한 축제를 발굴, 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07년부터 국내 축제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TV, 홍보 출력물, 상품, 프로그램 등 총 5개 분야의 우수 축제를 선정했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세계축제협회(IFEA)가 진행하는 미국 본선인 'IFEA 피너클 어워드 국제대회‘에 참가 자격을 얻게 돼 해외 축제들과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방문객을 축제로 이끄는 매개체인 서리풀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가 수상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오는 9월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열리는 '2017 서리풀 골목 페스티벌’도 더욱 성공적인 글로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