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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호우피해 최소화 전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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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부안군수, 세계잼버리 유치 해외출장 귀국 즉시 피해복구 현장방문"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부안군은 지난 15일 새벽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호우로 인한 피해 사전예방에 주력했다.
김종규 부안군수 역시 2023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아루바와 퀴라소 등 남미 4개국 해외출장에서 귀국하자마자 피해복구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수해복구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부안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평균 112.9mm 강수량을 보였고 변산면은 최고 152mm의 국지성 강한 비를 뿌렸다.

이로 인해 주택침수 8동, 도로노면 토사퇴적 18개소, 농경지 침관수 403.5ha. 농경지 유실매몰 5ha, 기타 노거수 전도 1개소, 당산나무 전도 1개소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여름 피서철 휴양지로 유명한 고사포해수욕장 옆 고사소 하천은 변산지역에 쏟아진 146mm의 집중호우를 이기지 못하고 제방 일부가 유실돼 토사가 농경지로 쏟아져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김종규 군수는 지난 16일 귀국 후 17일 새벽부터 수해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를 진두지휘했다.

이연상 부군수 역시 집중호우 즉시 이른 아침부터 사무실에 출근해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변산면 호우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격려하고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행정지원 사항을 최대한 지원토록 관련 실과에 주문했다.

특히 전북도 김재일 행정부지사와 이연상 부군수는 150㎜ 이상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속출한 고사포지구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과 복구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격포 상두동천 펌프장 수해현장 점검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우로 확보된 하류지 수량을 격포양수장을 통해 상류저수지에 펌핑하여 저수량 확보와 피해지역 긴급복구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유실제방 복구, 침수주택 청소, 도로 도면 퇴적물 제거, 농경지 배수로 복구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 했다.

부안군은 공무원 100여명 및 지역자율방재단 8명, 부안1대대 장병 7명 등 140명 이상의 인력과 굴삭기 8대 등 장비 16대를 동원해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부안군은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장마철에는 사전에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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