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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학생들 학교서 치매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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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문성중학교 치매극복선도학교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우리나라 60세 이상 성인의 기대수명은 이미 90세에 이르고 있으며, 85세 이상 3명 중 1명이 치매이다.

양가 부모님 중 적어도 한 분은 치매로 고통 받는 시대를 살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3일 문성중학교와 치매극복선도학교 협약을 체결한다.

치매극복선도학교는 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문성중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노인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치매 바로알기 1차 교육은 ‘치매이해교육 및 기억친구 안내’주제로 동영상 강의와 OX퀴즈를 통해 치매에 대해 알기 쉽도록 강의를 한다. 2차 교육은 ‘노인의 이해, 노인체험’으로 치매예방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노인체험도구를 이용해 백내장체험과 노인체험 등을 직접 참여한다.
치매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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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교육 이수자는 기억친구 등록에 참여해 치매예방인식개선에 앞장선다.

지난해 세일중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지역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치매는 어느 한 개인,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천구치매지원센터에서는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조기검점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 지원,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에 맞는 맞춤형 치료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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