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문재인의 남자’ 양정철, 뉴질랜드서 귀국…측근으로 복귀하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양정철 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사진=연합뉴스

양정철 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던 양정철 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이 최근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동아일보가 전했다. 앞서 양 전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공직을 맡지 않겠다며 지난 5월 영국을 거쳐 뉴질랜드로 출국했었다.
양 전 비서관은 2주가량 국내에 머물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양 전 비서관이 다시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으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으나 양 전 비서관 관계자는 그럴 가능성은 없다며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비서관은 문 대통령 당선 직후 전격적으로 ‘2선 후퇴’를 선언해 화제가 됐다. 당시 문 대통령은 양 전 비서관의 이 같은 결단에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철 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사진=연합뉴스

양정철 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사진=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양 전 비서관은 기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5년 동안 비서관으로 지냈다. 이후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설립을 준비했고 초대 사무처장을 지냈다. 또 노무현시민학교 제5대 교장이기도 하다.

양 전 비서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의 인사명령을 거부하는 문체부 유진룡 전 차관에게 “배를 째드리겠다”는 말을 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선병렬 열린우리당 의원은 2006년 8월25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배째드리죠라는 말이 언론에서 나왔다. 대통령이 그랬다는 얘기도 있고 양정철 비서관이 그랬다고도 하는데 청와대 어떤 인사라도 그런 말을 한 일이 있는가"라며 해당 논란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했다.

문 대통령과 양정철 전 비서관의 2011년 모습/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과 양정철 전 비서관의 2011년 모습/사진=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문 대통령의 자서전으로 볼 수 있는 ‘운명’의 집필을 돕기도 한 그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함께 이른바 3철이라고 불렸던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도 알려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6년 6월 히말라야 등반을 떠났을 때 동행한 것으로도 알려졌으며 문 대통령의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를 기획한 것도 양 전 비서관으로 알려졌다.

한편 앙 전 비서관이 국내로 귀국한 지금 문 대통령은 5일 오전 4박6일간의 일정으로 한·독, G20정상회의 참석차 독일로 출국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