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백소아 기자]

인사말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백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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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시민의 목소리’를 통해 시민 주체의 공공미술이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5일 오후 4시 서울광장 서편에서 제막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작품을 공개했다. 공개된 작품은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오늘’의 첫 번째 출품작으로, 시민 6000여 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승영 작가를 비롯해 관련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작가의 작품소개와 박 시장의 작품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특별한 미술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날이다. 전문가가 만들어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시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지는 공공미술로 거듭나는 날이다. 서울광장은 가장 많은 시민들이 즐기는 곳이며, 시민이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 설치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한편, 5m 높이로 쌓아 올린 조형물 ‘시민의 목소리’는 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공공미술작품이다. 크고 작은 직사각형의 스피커 200개를 수직으로 쌓은 것으로 김승영 작가가 제작했다. 1970~1980년대 사용한 오래된 스피커를 청동으로 본 떠 모양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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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해당 작품 앞에 설치된 마이크로 목소리를 녹음하면 자동차, 번화가, 시끌벅적한 시장 등 서울 곳곳의 다양한 소리와 어우러지며 울려 퍼진다. 듣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소리도 조금씩 다르게 들린다. 작품은 오는 12월까지 서울광장에 설치되며, 내년 전시될 차기작품 공모는 8월 중 시행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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