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바다는 계절마다 혹은 밀물과 썰물의 차로 인해 또는 햇빛의 반사 각도에 따라 하루에도 몇 번씩 변화하며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여름에는 햇빛에 반짝이며 빛나는 파도와 에메랄드 빛의 바다색을 자랑하며, 언제 보아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어 오래도록 찾는 명소가 되는 것이다. 음식도 그렇다.
이 곳은 광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연산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기본으로 자리돔과 갈치회, 고등어회, 복어껍질 등 감칠맛을 돋우는 밑반찬들과 함께 소라, 멍게, 해삼, 활전복, 군소, 키조개 관자 등을 서비스로 구성하여 입안 가득 바다향기로 채워준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메인 메뉴와 함께 옥돔구이, 매운탕을 추가로 내어주기 때문에 따뜻하고 푸짐한 음식으로 대접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해송수산물회센타 정미령 대표는 “제주에서 먹는 회가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 전국에 소문나는 맛있는 횟집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찾아 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takerap@ais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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