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와 기술력·노하우 쌓아 경쟁력 인정받아
$pos="C";$title="중국 패널 제조장비 입찰 결과";$txt="";$size="550,257,0";$no="201707031102167547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3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 패널 기업들이 발주한 OLED 제조 장비 규모는 총 2억6874만 달러(3062억원)였으며 이중 한국 기업이 1억3716만달러 어치를 낙찰받아 5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어 일본 기업이 1억3000만 달러를 공급해 48%를 차지했으며 중국 기업 비중은 1%(158만달러)에 불과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관계자는 "OLED의 경우 비젼옥스(구안), BOE B7(청두) GVO(쿤산) 등 3개 기업의 발주가 집중됐으며 한국 기업은 기술 격차를 앞세워 가장 큰 규모의 수주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성숙돼 있고 기술도 평준화된 액정표시장치(LCD) 분야와 달리 OLED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한국 장비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BOE, CSOT, 티안마, 비젼옥스, 에버디스플레이 등 중국 패널 기업의 투자는 LCD에서 OLED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이는 한국 패널 기업에게는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제조장비 기업에게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4월 중국 패널 기업들은 LCD에서는 총 20억9274만 달러를 발주했으며 이중 한국이 2억4314만달러로 1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일본이 9억4962만달러로 45% 두번째, 중국이 3억751만달러(13%)로 네번째로 많았다. 이 기간 중국 패널 장비 수주 기업 순위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세메스가 9위를 차지해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으며 AP시스템이 1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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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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