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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원주~강릉 철도, 정밀안전점검 이상 無"…7월말부터 시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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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 복선철도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다음 달 말부터 3개월 이상 종합시험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철도유관기관의 전문 인력과 함께 사전점검 팀을 구성해 노반과 궤도, 전차선, 신호 등 총 12개 분야 277개 항목에 대한 점검을 6월1일부터 약 1달간 진행했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정밀점검 결과 시운전열차의 운행에 지장을 주는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7월 말부터는 KTX열차를 시속 250㎞로 운행하면서 전차선과 팬터그래프간 접촉력, 전력품질, 자동열차제어시스템, 철도시스템과 KTX차량간 연계성, 열차관제시스템 등 총 99종의 시설물검증시험을 10월 중순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또 10월 말부터는 인천공항~강릉까지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한 영업시운전열차를 약 1달간 운행한다. 열차운행체계의 적정성과 열차관제능력, 고객의 열차이용 편리성 등을 점검하는 동시에 KTX기장의 노선숙지 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상태 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은 "원주~강릉 철도를 개통하는 날까지 안전을 위해 사소한 사항이라도 빈틈없이 점검할 것"이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한국철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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