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 나무기술 대표(사진제공: 나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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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4분기 코스닥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와 해외 시장 진출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코넥스 상장사인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5:30 기준 이 연내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현재 교보5호스팩과의 합병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사진)는 28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전 상장 시기는 11~12월께로 예상하고 있다"며 "스팩 합병을 통한 이전상장으로 12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를 R&D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CC'(나무 클라우드 센터)를 앞세운 가상화 관리 솔루션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나무기술은 최근 클라우드 플랫폼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가상화 관리 솔루션 만으로는 성장이 제한적이고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플랫폼은 자체 개발한 ‘칵테일’을 전면에 밀고 있다.

정 대표는 "칵테일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를 기반으로 어플리케이션 가용성, 확장성을 보장하고 개발,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뷰와 도구를 제공한다"며 "클라우드 시장 선진국인 일본에서 칵테일이 호평을 받고 있어 일본과 미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IT위크’에서 칵테일을 선보였는데 호평을 받았다"며 "그 결과 7월부터 일본 미팅이 줄줄이 잡혀 있어 올해 일본 시장 진출 성과가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클라우드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 엑셀러라이트와의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협력을 논의 중"이라며 "올해가 칵테일의 해외진출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나무기술은 그동안 코넥스 시장에 있으면서 제한적인 자금조달에 늘 목말랐다. 정 대표는 "AI 등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결시켜 활용 가능 영역을 확대하고 전문화 할 수 있도록 R&D에 투자를 더 하고 싶다"고 포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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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성장 보다는 천천히 오래가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는 정 대표는 요즘 회사가 오래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고 했다. 델 코리아, NEC 컴퓨터 코리아,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 삼성 등 천천히 오래가는 글로벌 IT 회사에서 두루 경력을 쌓으면서 생겨난 경영철학이다.


정 대표는 "연말 신규 상장 기업들이 많아 회사 주가가 다소 주춤하더라도 나무기술의 안정적인 성장을 자신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고 있지는 않다"며 "'NCC'의 안정적 성장에 '칵테일' 공급이 더해지면서 올해도 매출,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은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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