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창업지원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벌일 예정이다. 아이디어나 상업성은 좋지만 자금 등 기반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들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금과 공간정보 관련 소프트웨어 및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X공간정보창업지원센터 입주 기회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준정부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국토정보공사는 지난해 10월 아이디어 공모전을 거쳐 올해 선정된 10개 팀과 국토교통부에서 추천한 융·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 입상 2개 팀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국토정보공사는 2013년 11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현재까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생희망펀드 40억원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12년부터 ‘공간정보산업 해외진출 지원센터’를 운영해 국내 중소기업 간 공간정보시장 과열경쟁을 해소하고 세계 무대 진출 확대를 돕고 있다. 매년 200건 이상 해외 정보를 민간 기업에 제공하고 동반성장 워크숍을 열어 해외 진출 정보 등을 공유한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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