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충남지역에 가뭄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JW중외제약이 수액 생산에 사용하는 물을 활용해 가뭄으로 고통 받는 농가를 지원한다.
JW중외제약은 당진시청과 협력해 JW당진생산단지에서 사용하는 용수를 인근 농가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날 송악면 농가에 살수 차량(15톤) 5대를 동원해 총 500톤의 용수를 공급했다. 또 앞으로 가뭄이 해결될 때까지 물 공급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JW중외제약 당진공장은 자동화 폐수처리설비와 미생물 배양을 이용한 정수방식을 도입해 농작물 발육에 좋은 영양가 높은 2급수를 배출하고 있다. 따라서 모내기철 가뭄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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