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일자리위 첫 만남]박용만 회장 "창성동 청사, 자주 찾아 올 것"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5일 "(일자리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창성동 청사를 자주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간담회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제가 대한상의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이곳을 방문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치우치지 않는 고민의 결과를 통해 건설적인 제안을 (정부에)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였다.
이용섭 일자리위 부위원장도 "청년 실업이 3개월 연속 120만명이 넘고 통계 작성 이후 실업률이 가장 높다"면서 "(양극화 등 사회경제 문제) 해법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부위원장은 "정부가 그동안 (일자리 정책에) 빠른 행보를 보이니까 일부 언론 및 단체에서 '속도전은 안된다'는 부정적 표현이 나오고 있지만 고통받고 있는 중산 서민층 생각하면 느긋하게 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는 주요 경제단체 중 가장 먼저 일자리위와 만나는 등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재계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자리 정책은 문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정부 출범 초기에는 비정규직 문제 등을 놓고 일부 경제단체와 대립하는 모양새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다음 달 10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이 부위원장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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