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레이저방식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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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3D교차 레이저 방식 도로포장관리시스템'(PMS)이 탑재된 차량을 통해 도로 관리에 나선다.


PMS는 도로포장의 계획, 설계, 시공, 평가, 유지관리, 재시공 등 전 단계를 데이터베이스(DB)에 따라 과학적ㆍ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PMS 조사차량은 직접 도로를 주행하며 도로포장 상태에 대한 정보를 수집,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는 과학적 조사장비를 탑재한 차량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PMS 탑재 차량은 총 5대다. 특히 도로 상태를 3차원으로 분석할 수 있는 '3D교차 레이저 방식'이 탑재된 차량은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

도는 PMS차량을 탑승인원과 내구성을 고려해 현대 스타렉스로 선정했다. 이 차량에는 3차원 교차 레이저 방식의 도로 표면결함(균열, 소성변형) 조사장치, 종단 방향의 노면요철 정도를 조사하는 종단평탄성 조사장치 등이 탑재됐다.


또 오차를 보정해 기존 GPS보다 한층 정밀한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DGPS, 바퀴회전수를 통해 정확한 이동거리를 측정하는 DMI, 30M Pixel 해상도로 360도 전방영상 촬영이 가능한 도로현황 촬영장치 등도 함께 갖추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설계ㆍ제작비 5억원을 투입해 PMS 조사차량 제작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 달 지방도 391호선(양평 서종~가평 북면)과 국지도 56호선(김포~포천)에서 포장상태 데이터 시범 조사를 실시했다.


PMS 탑재 차량은 앞으로 도내 도로를 운행하며 각 도로별 균열율, 소성변형, 종단평탄성 등을 10m 단위로 수치화한다. 또 차량 통행량이나 도로 중요도 등의 가중치를 함께 적용해 보수 우선순위를 정해준다.도는 이를 토대로 지방도의 과학적ㆍ체계적 도로 포장관리에 나선다.


도는 특히 국가지원 지방도 11개를 포함한 총 55개 지방도 2762km에 대해 향후 2년간 도로포장상태 전수조사를 벌인다. 도는 1단계로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경기북부 21개 노선 1120km를, 내년에는 2단계로 3월부터 11월까지 경기남부 34개 노선 1642km를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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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이를 바탕으로 도로 포장상태의 평가를 실시해 보수대상구간을 선정한 뒤 이에 맞는 최적의 보수공법과 보수 우선순위, 예산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는 "최근 도로침하, 포트홀 등 도로 안전과 안락한 주행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앞으로 경기도의 도로포장관리시스템(PMS) 구축 및 안전적 운영을 통해 과학적 도로관리체계를 갖추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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