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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치료학회, 저체온치료 전문의 양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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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가톨릭대서 '챔피언 양성과정' 진행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국저체온치료학회는 11일 서울 서초구 소재 가톨릭대학교 START의학시뮬레이션 센터에서 아시아 지역 5개국 응급의학과와 관련 전문의를 대상으로 '2017 아시아저체온치료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저체온치료 마스터클래스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저체온치료 양성 과정으로 싱가포르,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의료진들이 참석한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 5개국에서 총 17명이 참석했다. 저체온치료는 심정지 후 혼수 환자의 생사와 예후를 결정지을 수 있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응급의료센터나 중환자실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본 시술이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선 특강에 이어 1조당 4명씩 나뉘어 소그룹 워크샵과 저체온기기(아틱선, 바드코리아)를 직접 사용하는 시뮬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들은 저체온치료에 대한 임상적용의 노하우를 전문가들로부터 집중적으로 훈련 받는 시간을 가졌다.

최승필 한국저체온치료학회장(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교수)은 "마스터클래스는 아시아 의료진들 사이에서 최신 저체온치료 요법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자리로 인식되고 있다"며 "아시아 저체온치료 분야를 이끄는 역할에 더 사명감을 느끼고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인식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저체온치료학회는 그 동안 국내와 아시아 지역의 심정지 후 저체온 치료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챔피언들을 양성해 심정지 후 혼수 환자들의 생존과 신경학적 예후 향상에 기여해 왔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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