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노란미니수박·애플수박 선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세븐일레븐이 소량 구매를 선호하는 1~2인 가구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한 손으로도 잡고 깎아먹을 수 있는 '미니수박' 2종을 오는 9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상품은 '노란미니수박'과 '애플수박'이다. 가격은 각 5800원. 독특한 색깔이 특징인 노란미니수박은 껍질이 검정색에 가까운 흑피 수박이지만 노란색의 속을 가지고 있는 상품이다. 빨간 수박에 비해 식감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으며 무게는 1.2kg~1.5kg 정도이다.
1인 가구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편의점 소용량 과일 수요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소용량 과일 매출은 전년 대비 46.2% 증가하는 등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윤성준 세븐일레븐 신선팀 담당 상품기획자(MD)는 "간편함을 추구하고 필요한 만큼 소량 구매하는 1인 가구의 소비형태를 반영한 상품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유통기한이 짧은 소용량 신선식품의 수요가 큰 만큼 다양한 소용량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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