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 E&M, '프듀2' 효과로 광고판매 증가 예상"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대신증권은 5일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30 기준 에 대해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 2)' 흥행으로 광고판매 증가 및 디지털 마케팅과 음악 부문과의 시너지 강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프듀 2의 9회 시청률은 3.0%로 1회 시청률 1.6%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며 "본방송 시청률보다 중요한 것은 온라인에서의 열기인데, 네이버TV 톱 100 중 1~50위가 모두 프듀 2의 클립"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프듀 2의 광고 단가는 지난해 4월 종영한 프듀 1 대비 67% 증가한 690만원이다. 그는 "프듀 2 외에도 오는 30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쇼미더머니 6'나 내년 방영 예정인 '고등래퍼 2'와 같이, 인기 콘텐츠의 시즌제는 고정 시청자가 확보돼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자체 단가 상승 및 패키지 광고의 세일즈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네이버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음악 부문과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특정 연습생의 '직캠' 같은 경우 조회수 900만을 돌파하고 있다"며 "이는 CJ E&M 방송 매출의 약 40% 정도를 차지하는 기타 매출과 직결되고, 특히 디지털 광고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약 140%, 매 분기 두 자릿수의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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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음악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12.1%, 3.4%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비중은 낮지만 2014년까지는 적자였고, 자체 제작 음반·음원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2015년 턴어라운드 이후 이익을 확대해 가는 과정"이라며 "특히 지난 1분기 tvN의 '도깨비' 등 드라마 OST 공동제작을 확대하면서 드라마로 굳건하게 자리잡은 tvN과의 협업에 힘입어 2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지난해 4분기 36억원에 이어 역대 최대 수준의 이익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프듀 2의 흥행이 당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겠지만 향후 CJ E&M이 보여줄 전략과 부합한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시즌1의 성공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자체의 단가 상승을 이끌어냈다는 점, 그리고 꾸준히 상승 중인 자체 시청률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의 영향력 또한 빠르게 확대하면서 이를 다시 오프라인으로 재확산 시킨다는 점에서 CJ E&M이 강조해왔던 콘텐츠의 힘과 사업 부문별 시너지 전략이 잘 나타난다고 판단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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