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으로 플라스틱 원료 만든다
국내 연구팀, 생합성 성공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대장균을 활용해 플라스틱 원료인 '테레프탈산' 생합성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글로벌프론티어사업(지능형바이오시스템설계및합성연구단)을 수행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상엽 교수팀은 대장균을 이용해 폴리에스터 섬유 등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테레프탈산을 생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발표했다.
현재 테레프탈산은 산업적으로 화학공정을 통해 제조되고 있는데 이런 공정은 에너지 소모가 많고 유독성 촉매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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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발된 대장균을 통한 테레프탈산 생산은 친환경적 방법으로 현 생산효율 이상(생산 효율 97mol %)의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결과는 섬유에서 PET병, 자동차 부품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테레프탈산을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적 방법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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