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채태인[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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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넥센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두산에 8-5로 이겨 최근 3연패를 탈출했다. 시즌 성적은 26승 1무 27패로 6위, 두산은 28승 1무 23패로 3위다. 4번 지명타자로 나간 채태인이 투런포를 포함한 4타수 3안타를 치고 4타점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 투수 신재영은 5.2이닝 동안 홈런 두 개 포함 8안타를 맞고 볼넷 네 개를 주며 5실점했지만 타선 지원으로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넥센은 2회초 선제점을 내줬으나 2회말 2사 후 허정협의 안타로 포문을 연 뒤 두산 선발 박치국의 폭투에 이은 김민성의 볼넷으로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동원이 죄익수 쪽으로 2루타를 쳐 1-1 동점을 만들고 2사 2, 3루 고종욱 타석에서 다시 폭투가 나와 2-1로 역전했다. 고종욱은 곧바로 우전 적시타를 쳐 3루에 있던 박동원마저 홈으로 불렀다. 3회에는 채태인이 우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4회에는 4안타를 묶어 다시 두 점을 보태고 7-1로 달아났다.


두산은 5회 국해성의 3점 홈런, 6회 박세혁의 솔로 홈런으로 두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자 채태인이 6회말 2사 1, 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쳐 쐐기 점을 올렸다.

최하위 삼성 라이온즈는 박해민의 10회말 끝내기 안타로 안방에서 선두 KIA 타이거즈에 6-5로 역전승했다. 지난달 3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부터 최근 4연승을 달리며 꼴찌 탈출을 향해 힘을 냈다.


넥센 채태인[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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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4연승을 거두기는 지난해 9월 23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9월 27일 마산NC 다이노스전 이후 249일 만이다. 삼성은 1-5로 끌려가던 5회 구자욱의 투런포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7회 배영섭, 8회 정병곤의 솔로포로 5-5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0회말에는 강한울과 배영섭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박해민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2루타를 쳐 승부를 마무리했다. 끝내기 안타는 박해민의 개인 통산 두 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1000번째였다.


NC 다이노스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베테랑 외야수 이종욱의 활약을 앞세워 4-3으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선발 등판한 NC 에릭 해커와 LG 차우찬의 호투로 경기는 6회까지 2-2 접전이었다. 승부는 7회초에 갈렸다. NC는 차우찬을 상대로 지석훈이 안타, 김태군이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다음타자 이종욱은 번트 자세를 취하다가 강공으로 전환, 1루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1타점 적시 우전 안타를 때렸다. 해커는 7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2패)째를 거뒀다. 차우찬은 6.2이닝 3실점으로 시즌 4패(4승)를 당했다.


kt wiz는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의 호투로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0-1로 물리쳤다. 피어밴드는 6이닝을 탈삼진 여섯 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3패)째를 따내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은 1.69에서 1.54로 낮춰 롯데 박세웅(1.58)을 밀어내고 1위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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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는 제이미 로맥의 홈런 두 방으로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에 5-2로 역전승했다. 로맥은 0-1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선발 배영수의 직구를 통타해 전광판 상단을 때리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2-1로 앞선 3회초에도 2사 1, 2루에서 배영수를 다시 저격해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를 쳤다. 자신의 세 번째 연타석 홈런. 지난달 11일 KBO리그에 데뷔한 그는 스물한 경기 만에 10홈런을 달성했다. SK 선발 박종훈은 5이닝 6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한화 김태균은 1회말 2사 3루에서 볼넷을 골라 여든여섯 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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