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0.2원 내린 1121.8원 마감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코스피 지수가 일주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면서 방향을 저울질 하는 모습이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121.8원에 마감했다. 이날 0.5원 오른 1122.5원에 출발한 환율은 오전 중 1119.3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곧 반등하면서 1123.50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2370선을 뚫어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환율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나흘 만에 '사자세'로 돌아서며 4493억원을 매수한 것이 주효했다.

하지만 2일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를 형성하면서 이내 반등했다. 선행지표인 ADP연구소의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아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ADP연구소는 5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자수가 25만3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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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환율은 미국의 세출법안 심의안 표결, 러시아 내통 공방 등 이슈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미국의 정책 모멘텀이 작용할 경우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은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내통 논란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1110원이 견고한 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일단 양방향에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는 가운데 이달 상단은 1130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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