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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에 소화기 비치…여름철 캠핑장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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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캠핑장은 총 16개소 1082동

서울 양재 시민의 숲 캠핑장 (사진=아시아경제DB)

서울 양재 시민의 숲 캠핑장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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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여름철 캠핑장 소방안전이 강화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2개월 동안 '캠핑장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서울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캠핑장은 총 16개소 1082동이다. 자치구 11개소 444개동, 한강공원 4개소 624개동과 민간에서 운영하는 1개소 14개동이다.

우선 민간운영을 제외한 15개소에 대해서는 관리주관 부서와 합동으로 소화기 설치 및 적정 배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캠핑장 이용객들에게 휴대용소화기를 대여 품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텐트 하나 당 소화기 하나가 비치되도록 할 계획이다.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관계자들에게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캠핑장이 위치한 자치구의 소방서는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하도록 준비한다. 또한 소방서별로 캠핑장 훈련계획을 세워 캠핑장 관계자의 초기대처능력 향상을 돕는다.
캠핑장 개장 후에는 하루에 1회 이상 기동순찰을 한다. 화재 원인이 될 수 있는 불씨를 사전에 없애기 위해서다. 캠핑장 이용객과 관계자에게는 화재예방요령을 안내한다.

안전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현장에 도착하기 전 주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지도를 업데이트한다. 여기에 포함되는 내용은 텐트 동 수, 면적, 소화기구 현황, 지역별 진압작전도, 대응매뉴얼 등이다.

권순경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캠핑장 관계자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이용객은 불장난 및 위험한 행동을 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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