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영세한 업체 위주인 폐기물 처리 시장에서 전국 네트워크를 갖춘 대형 업체들이 등장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환경 규제 등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해외 투자은행들이 국내 관련 업체들을 줄줄이 인수하는 중이라고 한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지역적으로 파편화돼 있는 폐기물 처리 산업이 향후 대형업체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엄격해진 환경 규제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력과 자본력을 갖춘 업체와 그렇지 않은 중소업체의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폐기물 배출 업체들이 검증된 대형업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배출업체의 책임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4월 호주 투자은행 맥쿼리 그룹이 계열사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맥쿼리PE)를 통해 영남권에 지역적 기반을 둔 폐기물 처리 업체 코엔텍 코엔텍 close 증권정보 029960 KOSDAQ 현재가 8,94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8,940 2025.06.13 15:30 기준 관련기사 [e공시 눈에띄네]현대건설, 둔촌주공 5376억원 채무보증 등(종합) 힌남노 '랠리'.. 3일 연속 상한가 라니 코엔텍, 커뮤니티 활발... 주가 -0.72%. 의 최대주주 지분 33.63%를 795억원에 인수했다”고 전했다.

코엔텍 인수에 앞서 맥쿼리PE는 2013년 건설 폐기물 처리 업체 대길산업, 2014년 중간처리업체 진주산업, 올해 생활폐기물 처리 업체 리클린을 인수하기도 했다.


경기와 충청 지역을 기반으로 건설폐기물 처리 사업을 하는 인선이엔티 인선이엔티 close 증권정보 060150 KOSDAQ 현재가 4,135 전일대비 15 등락률 +0.36% 거래량 98,997 전일가 4,12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한국거래소, HD현대일렉트릭 등 7종목 코스피200 편입 인선이엔티 "이앤에프다이아몬드 합자회사 주식 452억에 취득" [클릭 e종목]"인선이엔티, 폐배터리 실적 전망 하향…목표가 ↓" 는 올해 아이에스동서 그룹에 편입됐다고 한다. 산업자본이 M&A를 통해 폐기물 산업에 진출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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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 수송량과 처리량 측면에서 국내 1위 업체이며, 건설업을 본업으로 하고 있는 모회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뒷받침될 경우 대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향후 메이저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는 업체들은 추세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인선이엔티와 코엔텍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KG에코솔루션 KG에코솔루션 close 증권정보 151860 KOSDAQ 현재가 6,440 전일대비 190 등락률 +3.04% 거래량 178,912 전일가 6,2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KG모빌리티 거래재개 지연에 KG그룹주 일제히 내림세 KG ETS "쌍용차, 투자금 납입 방법·기한 변경" [e공시 눈에 띄네]한전, 3Q 영업손실 7조5300억…올해 누적 21조원 달해 등(종합) 와이엔텍 와이엔텍 close 증권정보 067900 KOSDAQ 현재가 7,350 전일대비 210 등락률 +2.94% 거래량 116,742 전일가 7,14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와이엔텍, 지난해 영업익 324억원…전년대비 2.2% ↑ [클릭 e종목]"와이엔텍, 가장 저평가된 폐기물 사업자" 와이엔텍, 주가 1만 5050원 (-4.75%)… 게시판 '북적' 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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