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정(聯政) 사세요!"…도, 시민정책마켓에 출품

[아시아경제(광주)=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0∼21일 광주광역시 금남로에서 열린 시민정책 마켓에 '경기연정(聯政)'을 출품했다.

시민정책마켓은 전국의 우수 정책을 한자리에 모아 자치단체장, 시ㆍ군의원, 공무원, 시민단체에 소개하는 것으로, 광주시민의 날 기념행사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경기연정을 포함해 성남시 청년배당,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부산시 지역청년작가지원, 광주시 청년드림사업 등 7개 분야 28개 정책이 출품됐다.

양근서 제3연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6)은 현장에서 경기연정의 도입배경과 실행과정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 위원장은 "경기연정은 소통과 협치, 민주성 확대라는 측면에서 정치제도, 문화에 새바람을 일으켰다"며 "경기연정이 추진과정 상의 문제점을 보완하면 중앙과 지방의 상생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와 도의회는 연정의 컨트롤타워인 연정실행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도의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도에 파견한 연정부지사와 교섭단체 대표들이 공동위원장을, 도의원 4명이 제1∼4 연정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