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시즌 첫 선발 LG 허프 공략 4연승 질주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원정에서 LG 트윈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원정경기에서 LG에 9-4로 이겨 최근 4연승을 질주했다. 20승 20패로 승률 5할에 복귀하면서 순위는 SK 와이번스와 공동 6위에 올랐다. LG는 주중 3연전을 KIA에 모두 내준 뒤 4연패로 부진에 빠졌다. 23승18패로 3위를 유지했으나 4위 넥센 히어로즈에 1.5경기 차로 쫓겼다.
LG는 왼손 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이날 시즌 첫 선발 등판했다. 그는 무릎 부상 재활로 지난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때 불펜 투수로서 1군 마운드에 복귀했다. 그러나 4이닝 동안 안타 다섯 개를 맞고 3실점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선발 첫 경기에서도 6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5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6이닝 4실점(2자책)하고도 타선의 지원으로 시즌 2승(4패)째를 따냈다.
선취점은 LG가 올렸다. 2회말 1사 2, 3루에서 채은성의 중전 안타로 2점을 얻었다. 그러나 4회초 롯데 타선이 폭발했다. 1사 이후 이대호, 최준석, 박헌도의 세 타자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한 뒤 앤디 번즈가 좌월 3점 홈런을 쳐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이우민의 좌월 2루타와 김사훈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AD
LG도 4회말 채은성의 투런 홈런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자 롯데가 8회초 신본기의 희생플라이와 대타 강민호의 3홈런으로 격차를 벌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