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나주 동강서 벼 직파재배 파종 시연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협중앙회와 농촌진흥청은 16일 오후 전남 나주 동강면 옥정리에서 벼 직파재배 파종 시연과 동계작물 수확 시연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 농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벼 직파재배는 노동력 절감과 생산비 절감 대안으로 농협은 육묘와 이앙을 동시에 처리하는 무논점파재배 신기술을 도입해 직파재배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자유무역협정(FTA), 수입개방,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쌀값 하락에 따라 생산비용 절감 필요성이 크게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 곡물조사료자급률제고사업단 분석 자료에 따르면 무논점파는 이앙 대비 ㏊당 21.8시간(22.8% 절감), 생산비용은 75만3000원(10% 절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고, 대신 수확량은 이앙농법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작년보다 65개소 늘어난 전국 117개 농협에서 직파 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며,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전문기술교육,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직파재배 활성화를 위해 무이자자금 1300억원과 파종기 등 직파에 필요한 기자재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직파한 논에 보리나 조사료 등 동계작물을 재배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더불어 앵미(빛깔이 붉고 품질이 낮은 쌀) 발생 억제 효과도 얻을 수 있도록 영농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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