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유아숲 체험장 개장
노원구, 4억 들여 친환경 유아숲 체험장 조성...16일 개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불암산에 유아와 어린이들이 마음껏 자연을 체험해 창의력과 사회성 등을 도모할 수 있는 ‘불암산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 16일 문을 연다.
구는 4억4000만원을 들여 산95-5번지 3500㎡ 규모 불암산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했다.
불암산의 뛰어난 암석 및 수림경관과 언덕 오픈 공간을 이용해 기존 숲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신체 활동이 가능한 시설물을 배치하는 자연친화적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유아숲 체험장에는 ▲호연지기 마당 ▲숲 속의 집 ▲언덕놀이터 ▲숲 놀이터 ▲소리 교육 마당(물, 새, 바람소리 체험) ▲숲 속 향기 이야기마당 등 순환형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호연지기 마당’에는 파고라와 휴게실 등 시설물을 설치해 거대한 불암산 바위를 감상, 추억의 사진을 남기며 숲과 친숙해지는 공간을 조성했다.
‘숲속의 집’은 나뭇가지집, 통나무의자 등을 조성해 아이들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꾸몄다.
‘숲 놀이터’와 ‘언덕놀이터’는 밤나무 블록 등, 타잔 놀이대, 흔들 그네, 미끄럼틀, 밧줄 오르기 등 지형을 활용한 놀이공간을 만들었다.
‘숲 속 향기 이야기마당’은 나무집 쉼터, 통나무 의자 등을 조성해 아이들의 사회성 형성에 도움이 되는 공간을 마련, ‘소리 교육 마당’에서는 나무드럼과 숲 쇼파 등을 이용해 물, 새, 숲 속 바람소리 등을 자연에서 느끼고, 탐구하는 감각 놀이 공간으로 조성됐다.
구는 유아숲 체험장 조성 후 유지 관리와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숲체험 보조 교사를 배치, 어린이 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불암산 유아숲체험장 개장식은 16일 오후 2시 중계동 산95-5번지에서 열린다.
구는 불암산 유아숲체험장을 비롯 총3곳의 유아숲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수락산 유아숲체험장(상계동 산155-1 수락산동막골, 1만3000㎡) ▲영축산 유아숲체험장(월계동 산131 영축산근린공원, 2000㎡)도 운영되고 있다.
숲속에서 아이들은 친구들과 또는 가족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소중한 인생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예전에 이곳은 무허가 건물과 음식점으로 민원이 많았던 곳이었다. 유아숲 체험장 조성을 통해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자연을 회복하고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놀이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친환경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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