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사우디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발표회
지난 12일 진행된 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사업의 마스터플랜 수립 발표회에서 (왼쪽부터)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주택부 장관, 술라이만 SAPAC 회장, 압둘라흐만 사우디 주택부 자문, 권평오 주사우디 대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대우건설 대우건설 close 증권정보 047040 KOSPI 현재가 32,800 전일대비 450 등락률 -1.35% 거래량 16,171,273 전일가 33,25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개별종목, ETF 모두 매입 가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서 스마트시티·아레나 추진" 자금만 충분하면 더 담을 수 있었는데...투자금 부족으로 고민 중이었다면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두바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사업의 마스터플랜 수립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발표회에는 마제드 알 호가일(Majed Al-Hogail)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 장관을 비롯해 권평오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술라이만(Sulaiman) SAPAC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를 상대로 그동안 진행해온 사업의 마스터플랜과 건축 설계, 사업계획 등이 공개됐다. 발표 후엔 신도시 사업 추진의 효율적인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대우건설, 한화건설,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사 SAPAC 컨소시엄이 공동 추진한다. 수도인 리야드 공항에서 동쪽으로 12㎞ 떨어진 곳에 분당신도시의 2배 규모(40㎢)의 다흐얏 알푸르산 신도시를 건설하는 공사다. 지난해 3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의 세부 계획을 수립해왔다.
전체 사업비 규모는 약 200억달러(약 23조원) 내외로 추정된다.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사항이 확정되면 국내 건설사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가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발표회에서 제기된 스마트 기술 적용 등 새로운 사항을 보완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시공계약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동일한 주택 공급 문제를 겪고 있는 인근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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