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어린이집 급식 위생관리 강화 나서
급식안전 서비스팀 꾸려 50인 미만 322곳 어린이집 방문 지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여름의 시작과 함께 소규모 어린이집에서 제공되는 급식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50인 미만의 어린이집은 집단급식 신고 제외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지도 및 점검을 받지 않아 음식물 위생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특히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식재료 등이 쉽게 상하고 조리기구의 유해 세균 번식이 빨라져 식중독 등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구는 먼저 식품위생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급식안전 서비스팀을 5개조로 편성해 소규모 어린이집을 방문한다.
급식안전 서비스팀은 어린이집 식재료의 유통기한, 원산지, 조리도구 위생상태, 시설 및 종사자의 개인위생 여부 등을 확인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현장교육으로 조리된 음식물 바로 식혀 보관하기 ▲음식물 조금씩 덜어 보관하기 ▲냉장은 5℃ 이하, 보온은 60℃ 이상에서 보관하기 ▲칼, 도마 구분사용 및 사용 후 세척과 열탕처리 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구는 소규모 어린이집과 함께 급식을 제공하는 지역내 18곳의 지역아동센터에 대해서도 위생 및 안전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식중독의 위험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소규모 어린이집 위생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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