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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청주서 마지막 지역 유세…"충북이 결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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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오후 충북 청주서 마지막 지역 유세를 마쳤다. 이날 부산과 대구에서 각각 유세를 진행했던 문 후보는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 집중유세를 끝으로 공식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한다.
문 후보는 청주 흥덕구 롯데마트 청주점 앞 유세 현장에서 "충북이 결심하면 된다. 역대 선거마다 우리 충청이 대통령을 결정했다"며 "충청도민들께서 압도적인 1등, 확실한 정권교체 만들어주시겠느냐"고 말했다.

문 후보는 충청 지역을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충북을 다시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으로 우뚝 세워 충청 경제를 살리겠다"며 "충북 경제를 살릴 균형발전 대통령은 누구인가"라고 말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또 경제 대통령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문 후보는 "지금 코스피가 2200을 넘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데, 주식시장과 외국인 투자자들까지도 저 문재인이 대통령 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 아니겠느냐"며 "경제 대통령,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외교와 안보 정책도 자신의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문 후보는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문재인의 대북정책이 대한민국 신용도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며 "일본에게는 위안부 합의 잘못됐다, 중국에게는 미세먼지 책임 당신들에게도 있다고 말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게는 한반도 평화 함께 만들자, 북한에게는 핵이냐, 남북협력이냐 선택하라라고 당당하게 압박하고 설득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후보는 끝으로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압도적 정권교체, 국민대통합에 우리 충북의 마음을 합쳐주시겠느냐"고 물은 뒤, "압도적으로 힘을 모아주셔야 그 힘으로 개혁도, 통합도 해낼 수 있다. 충북발전도 확 앞당길 수 있다"고 마무리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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