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동안 진도개 테마파크에서 개최된 '2017대한민국 진도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진도개가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된지 55년째 되는 특별한 해로 전국각지의 애견인들과 관광객 등이 주말 동안 방문해 이틀동안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또 애견과 함께하는 건강달리기 대회, 플라이볼, 프리스타일, 프리스비 등의 반려견 행사도 함께 열렸다.
특히 진도개 캐릭터 공예품 만들기, 썰매장, 방사장 등 어린이 체험 행사를 비롯 애견 수영장, 원반던지기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진도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진도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하나 되는 축제로 개최됐다”며 “지속적인 진도개 훈련을 통해 다양한 Dog 스포츠 참여를 확대해 지역의 대표 관광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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