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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 "'엉터리 후보' 대통령 시키고 '손가락 자른다' 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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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비판하며 "세상을 제대로 바꿀 수 있는 후보는 유승민"…'대구의 기적' 만들 것"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7일 대구 시민들에게 "많은 분들이 '유승민 좋은데 5년 뒤에 대통령 하라'고 한다"며 "5년 동안 엉터리 같은 후보를 대통령 시키고 '손가락 자른다, 만다' 말씀하실 거냐. 그러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거리 유세를 펼치며 "앞으로 5년은 유승민의 미래가 달린 5년이 아니라 이 자리에 계신 시민 여러분 한분 한분의 미래, 여러분 아들딸의 미래가 걸린 5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구 시민들께서 5월9일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여러분 손으로 심판해 달라"며 "제가 비록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조금도 굴하지 않고 오늘 이 순간까지 왔듯이 나라와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결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그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언급하며 "여론조사에서 1등하는 후보는 '무조건 바꾸자, 정권 교체만 하자'고 이야기한다. 그 사람이 대통령 되면 정권은 바뀐다. 그러나 세상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면서 "세상을 제대로 바꿀 수 있는 후보는 저 유승민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는 최순실 따위는 필요 없다"며 "대통령이 대통령의 가슴으로 느끼고, 대통령의 머리로 판단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능력 있는 장관들과 함께 반드시 성공한 정부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유 후보는 "대구의 아들답게 정정당당하게 공사를 확실히 구분하고 부패 절대하지 않고, 여러분의 대구의 아들로 자랑스럽게 살겠다"며 "여러분과 함께 제가 자랑스러운 대구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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