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세계 최초 UHD 방송 서비스 시스템 구축 전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UHD) 방송 서비스를 위한 모든 시스템을 구축해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방송 장비 전시회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NAB) 2017'에서 4가지 기술을 시현했다.
UHD/HD 동시방송을 위한 통합 방송시스템, 계층분할다중화(LDM)에 영상압축기술(SHVC)을 결합한 기술, 휴대용 이동 HD방송 수신기, 전파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송신기 식별 기술 등이다.
ETRI는 우리나라의 방송통신 미디어 기술 수준을 적극 홍보하고, 우리나라 방송장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음달부터 이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초고화질(UHD) 방송 시대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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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 유니버설 방송 글렌 라이트마이어(Glenn Reitmeier) 부사장은 ETRI의 전시를 둘러보고 "한국이 ATSC 3.0 방송시스템을 활용한 UHD 및 다채널 HD 방송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ATSC 회장 마크 리처(Mark Richer) 및 싱클레어방송그룹 부사장 마이크 에이킨(Mike Aitken)도 휴대용 이동 HD방송 수신기에 대해 "향후 미국의 ATSC 3.0 방송에 꼭 필요한 방송 단말이 될 것이다"라고 관심을 나타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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