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동화약품이 블록버스터 의약품 '플라빅스'를 국내서 독점으로 판매하게 됐다. 글로벌 제약업계 3위 사노피그룹이 개발한 항혈전제 '플라빅스'는 지난해 국내에서만 700억원 가량 팔린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동화약품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사노피의 항혈전제 '플라빅스(성분명 클로피도그렐황산염)'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손지훈 동화약품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처방 약품 시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그룹은 국내에서 당뇨순환기사업부, 전문의약품 사업부, 백신사업부 등 5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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