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0일부터 매주 수요익·금요일 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 진행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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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콜센터, 금융업 근로자 등 감정노동종사자들을 위해 다음 달 10일부터 무료 심리상담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전국 감정노동종사자는 약 740만 명으로 이 가운데 서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는 최대 260만 명이다.

상담은 2시간 동안 전문가와의 대면상담으로 진행된다. 감정노동으로 힘들어 하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적인 상담·치유서비스 외에도 법률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증인 및 증거를 확보해 노동권리보호관에게 이관한다.


무료 심리상담은 다음 달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금요일 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 진행된다.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운영해 근로자가 퇴근 후에도 센터를 방문해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예약은 26일부터 가능하다.

6월부터는 서울 4대 권역(동남, 동북, 서남, 서북)별로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 감정노동종사자들이 편하게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성동구에서 근무하는 콜센터 근로자가 감정노동으로 힘들어 할 경우엔 노동권익센터로 갈 필요 없이 가까운 동북권 거점기관에서 상담을 받으면 된다.


올 하반기부터는 심리상담이 가능한 유관기관, 비영리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감정노동종사자가 상담을 신청할 경우 피해 유형과 종류, 접근성을 따져 전문기관을 연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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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감정노동종사자 모임 10개팀 활동을 지원해 종사자 스스로 피해를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다음 달 중 모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유연식 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유도하고 감정노동종사자가 존중받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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